달빛궁전/자격증이야기

GCP Professional All Certified 취득

달빛궁전- 2024. 7. 10. 16:28

 

링크드인에 작성했지만, 편한 개인블로그에 더 생각을 담아서 작성해본다.

 

6월 30일부로 약 1년 2개월에 거쳐 Google Cloud Certified Professional 8개를 모두 취득을 하였다.

 


온프레미스, 네트워크 보안을 12년간 하다가 네트워크 보안벤더에서 사내 프로젝트로 클라우드를 접했고, 순식간에 만들어지는 리소스와 서버리스 서비스들을 보며, 클라우드가 미래다..ㅎㅎ 라고 생각이 들어서, 클라우드 업무로 전환하겠다고, 부서전배 시도부터 이직을 꽤 했었다. 아니 정말 많이했다..

분명 취업 공고내용에는 클라우드 업무 내용이 명시되어 있었고, 면접내용도 그러했는데 입사하고 나니 온프레미스나..기기의 납땜도 했었고 아니면 회사내 계약서 작성, 검토라던가 ..

물론 회사의 녹을 받으니 원하는 것만 할 수 없다는건 알고 있었다.
근데, 사전에 공고된 내용이 아닌 아예 상관없는 업무를 하게 되는 되는 것이 맞나 싶었고, 익숙해질때쯤 또 다른데로 가는게 요 몇 년간의 일이었다.

그 가운데에서는 업무 제외하고는 이렇게 하고 월급을 받아가도 되나 싶을 정도의 편한 곳도 있었다. 그런데도 마음은 항상 불편했고 힘들었다.
이직하면 또 처음부터 사람관계, 업무도 다시 시작이니 괴로웠던 지난 몇 년이었다..물론 올해도 그렇게 편하진않다 ㅠ


그러다가 GCP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현회사에 재직하게 되었다.
다만 온프레미스할때는 일 복이 너무 많아서 다양한 경험을 했었는데, 어째선지 또 시간만 가는 하루하루가 많아졌고, 일은 없고 시간만 하염없이 흘러가고..그래서 나름대로의 목표를 세웠다.


회사 내 프로젝트가 없을 때 (그게 거의 대부분의 기간이었지만) 기술문서와 자격증을 목표로 했었고, 그나마 조금이라도 결과를 본 거 같다.

물론 자격증을 취득한다고, GCP, 클라우드를 잘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실무가 중요하지
앞으로도 더욱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겪어보고 실행하여 같이 일하기에 좋은 엔지니어, TA가 되는 것이 일단은 다시금 세운 목표

목표했던 작은 것을 하나 달성하였다.

다음 목표는 Cloud Infra, Security 프로젝트를 이행하는 것인데..현 직장에서 될지는 모르겠다 ㅠㅠ


나의 도전이 성공할지 또 뒤로 미루어질지는 모르겠으나 꾸준히 해보도록 하는 것으로.. 글을 마무리 😊

 

아 서비스 기업 가고싶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