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 해의 절반이 지났습니다. 지난 반년은 제 인생에서 가장 스펙터클하고 많은 변화가 있었던 시기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블로그에 생존 신고 겸 근황을 남겨봅니다.기적처럼 찾아온 선물가장 큰 변화는 저희 가족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는 것입니다. 40줄을 훅 넘긴 나이, 용희와 저 둘이서 거의 3년을 노력해도 안 되어서 '작년 말까지 해보고 소식 없으면 그냥 우리 둘이서 재밌게 살자'고 마음먹었었죠.그런데 정말 기적처럼 타이밍을 맞춰 작년 11월에 임신 소식을 알게 되었고, 지난 6월 중순에 무사히 출산을 마쳤습니다. 요즘은 육아용품을 사느라 평소 자주 가던 커뮤니티의 핫딜 게시판을 문지방이 닳도록 드나들며 도움을 톡톡히 받고 있네요. 육아가 몸은 참 힘들지만, 아기가 집에 있으니 양가 어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