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궁전/소소한 일상이야기

백수...'ㅡ'

달빛궁전- 2008. 9. 3. 18:04
지금 나는 백수신세..T_T

예전에 큰삼촌이 건설경기가 안좋으셔서 오랜동안 쉰적이 있었는데, 그때 항상 스타를 하러 내려오는 삼촌을 보고 난 정말 삼촌한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왜 저러고 계실까 그런생각을했었다.
뭐 그때가 내가 중학생일때고

내가 20대 벌써 중반을 달려가고 있는...막상 백수가 된 나를 보니 그때의 삼촌 마음이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는건지도 모르겠다.

한달 반전만해도 정장을 입고 회사를 다니고 있었는데, 좀 더 나은 나를 위해서 그만두었지만 현실은 냉냉하다 정말T_T


몇 군데 면접을 보고 합격통보를 받았지만, 어떤곳은 살인적인 근무 스케줄 IDC에서 일하는거라 마음에 들었는데 주간 3주 근무에 3번 쉴수있고 야간은 6주근무에 1번 쉴수 있다...
물론 월~일까지 근무-_-(즉 휴일이 없다)...

참 이래서 사람들이 백수,백조로 있으면서 공무원에 몰리는지 이제야 알 거 같다.

지금이야 나이가 어리니 어딜가도 일할 수 있지만, 시간은 금방 가고...퇴물되는거야 정말 금방이다. 엔지니어로 먹고살려면 그만큼 남들이 가지지 못한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는 에휴...__

나름 자격증을따고 노력을 했지만, 역시 영어라는 벽이 너무도 큰것도 있고
이넘의 대한민국이 살기가 힘든 취업사이트만 열어봐도 전부다 파견직이다...
완전 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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