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힘드셧으면. 그렇게 스스로 생을 마감하셧습니까
전 군복무 중에 아버지가 돌아가셧습니다.
그때도 하늘이 무너진 것처럼 답답하고 눈물이 나왔는데, 어이하여 오늘도 이렇게 답답하고 눈물이 나오는지
가족이 아니신분이 돌아가셧는데 이렇게 슬픈 것은 처음입니다.
전 사실 정치는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투표는 꼭 했습니다. 그것의 국민의 의무이자 권리라고 생각을 했으니까요.
정치는 이미 있는 자들의 라운드라 생각을 하였죠.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님은 달랐습니다.
제가 놀랐던 것은 권력을 버리셧다는것 제가 배웠던 역사에서는 대통령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고 있는 분들 이었습니다.
그런 권력을 버리시고, 국민에게 다가서는 것을 보고 전 놀랐습니다.
이때까지 어떤 대통령이 이렇게 국민에게 다가왔는지...
부디 위에서는 편히 쉬세요.
쓸말은 많지만 눈물 때문에 글 적는게 힘드네요...